무주산골영화제는 2022년 10주년을 맞이하여 영화와 토크, 유쾌함과 진지함을 함께 갖춘 새로운 영화 토크 프로그램, ‘토킹시네마’를 새롭게 론칭했다. 두 명 이상의 영화전문가 및 관련 전문가가 함께 하나의 영화를 중심으로 해당 주제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 또는 집단 토크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상영작 중심의 토크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제를 중심으로 한 기획을 가미하여 영화계의 다양한 최신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에도 한국영화, 연출, 제작사, 감독 같은 영화 및 영화제작과 직접 관련된 주제에서부터 음식, 음악 등 영화와 밀접하게 연계된 주제에 이르기까지 영화 및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가 함께 다루어지며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특별한 이야기와 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함께 듣고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총 6개의 주제 아래 선정된 6편의 장편영화와 3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13명의 국내 최고의 영화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각각의 영화와 주제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다.

올해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준비한 세 번째 ‘토킹시네마’는 무주산골영화제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으로써, 그리고 영화의 위기와 극장의 위기를 말하는 지금, 영화제가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또 다른 영화적 체험의 장으로써 중요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무주산골영화제를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영화 여행자들에게 또 한 번의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