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포스터 이미지
칠곡 가시나들

김재환

한국2018100min다큐멘터리color전체

감독김재환

뽀글머리도, 말투도, 걸음걸이도 닮은 평균나이 86세, 경상북도 칠곡군의 일곱 할머니는 상점의 간판을 띄엄띄엄 읽는 것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할머니들은 모두 1930년대 생으로 일제강점기 우리 말과 글이 금지되고 특히 여성의 배움이 경시되었던 시대적 상황 속에서 인생의 끝자락에서야 자신의 이름 석자를 쓸 수 있게 된 까막눈 여성들이다. 마을에 한글학교가 생기면서 한평생 품어왔던 일생의 희로애락과 마음속 이야기를 말이 아닌 글로 적을 수 있게 된 할머니들의 유쾌한 여정을 함께 하다 보면 어느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트루맛쇼>, <미스 프레지던트> 등 정치, 사회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김재환 감독의 최신작으로, 할머니들의 서툰 글씨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오롯이 담아낸 수작이다. 

Schedule

  • 2019-06-09

    20:00

    무주등나무운동장

    A

Photo·Tra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