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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길'

무주산골영화제의 길 섹션은 영화제 초기부터 무주군민과 영화제 관객을 대상으로 무주만의 문화콘텐츠와 영화상영을 결합한 마을로 가는 영화관방식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무주 군민들의 영화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영화상영과 연계하여 무주만이 가진 문화콘텐츠를 외지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2017마을로 가는 영화관은 한국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 안성면 두문마을과 무주읍 서면마을에서 각각 운영되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장소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연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 별자리 보기 프로그램인 별밤소풍과 함께 진행되었다.

그러나 작년 팬데믹 상황이 시작되면서 무주산골영화제는 군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했고, 올해에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살펴보면서, 적절한 시기를 잡아 무주군민만을 위한 별도의 상영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역시 해당 시기에 맞춰 별도로 공개할 것이다. 부디 지금의 상황이 빨리 개선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군민이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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