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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이미지
둥글고 둥글게

장민승

한국202088min다큐멘터리DCPcolor12 +

감독장민승

2020년 5 ·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현대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기획/제작된 시청각 프로젝트인 <둥글고 둥글게>는 <입석부근>(2016)과 <오버데어>(2018)와 같은 영상 작업을 해온 미디어 아티스트 장민승이 동명의 시청각 전시프로젝트를 싱글 채널화한 장편영화이자 다큐멘터리다. 전체적으로 다섯 파트로 구분된다. 도입부라고 할 수 있는 촛불의 이미지로 시작한 영화는 촛불이 꺼지면서 박종철과 이한열, 전두환이 살았고, 수해와 이산가족, 88올림픽이 있었던 80년대로 우리를 데리고 간다. 그러면서 우리의 현재가 80년대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시켜 준다. 이렇게 두 번째 파트가 끝나면 날아다니는 비눗방울 사이로 1980년 5월의 광주가 호명된다. 세번째 파트에선 발췌된 시편의 구절과 학살과 죽음의 현장이 담긴 네거티브 필름 이미지들 위에 정재일의 장엄한 음악을 얹어 학살을 기억하고, 망자를 위로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핵심인 네 번째 파트에선 이제는 폐허가 되어버린 구 광주교도소와 구 국군병원의 트레킹 쇼트 이미지들을 통해 1980년대 광주의 풍경을 소환한다. 그리고 희생자와 망자를 상징하는 촛불의 아름다운 이미지들은 마지막이자 다섯 번째 파트인 연주되는 피아노의 내부를 촬영한 고화질 영상으로 이어진다. 줄과 연결된 나무조각들이 움직이면서 내는 천상의 소리는 음악이 창조되는 피아노의 물성을 확인시켜 주며, 영화 속 곳곳에서 활용된 풋티지 영상들의 물성과 연결된다. 장민승 감독이 그동안 전작에서 시도한 다양한 실험들의 총합과도 같은 <둥글고 둥글게>는 이렇게 과거와 현재, 영상과 음악, 감독의 예술적 야심과 위로의 메시지, 촬영된 풋티지와 아카이브 풋티지를 자유롭게 오가며 5월의 광주를 기억하고 체험케 하고 위로한다.​

Schedule

  • 2021-06-05

    13:30

    무주산골영화관 태권관

    12 GV

  • 2021-06-05

    13:30

    무주산골영화관 반디관

    12 GV

  • 2021-06-13

    17:00

    무주산골영화관 반디관

    12

  • 2021-06-13

    17:00

    무주산골영화관 태권관

    12

시놉시스

2020년 5 ·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현대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기획된 시청각 프로젝트(AUDIO-VISUAL PROJECT)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아카이브 자료를 기반으로 영상과 음악을 접목한 <둥글고 둥글게>는 비–선형적으로 구성한 다양한 시공간의 축을 바탕으로 1980년대 한국 사회를 조망한다. 장민승의 감각적인 연출로 새롭게 구성된 역사의 기록물들 위에 시편의 구절로 창작한 정재일의 합창곡이 덧입혀져 ‘1980년 5월의 광주’를 체험하게 한다. ‘2021년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관객은 ‘1980년 그때 거기’로 들어가 역사의 현장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Photo·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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