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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이미지
좋은 사람

정욱

한국202098min드라마DCPcolor15 +

감독정욱

이 모든 것의 시작은 교실에서 발생한 지갑 도난 사건이었다. 담임인 경석은 세익을 의심하지만 스스로 자수하지 않자, 더 묻지 않고 지갑 주인의 돈을 대신 갚아준다. 여기서 첫 번째 질문. 경석은 좋은 선생인가? 급우들이 세익을 도둑으로 의심하자, 선생님은 세익을 추궁하고 결국 반성문을 쓰게 한다. 다시 같은 질문. 경석은 좋은 선생인가? 경석은 급작스레 전처 지현과 함께 사는 딸 윤희를 며칠 맡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어린 딸이 말을 듣지 않자, 홧김에 아이를 차에 혼자 두고 잠시 학교에 일을 보러 간다. 그 사이 아이가 사라지고 아이는 사고를 당한 채 발견된다. 이번엔 조금 다른 질문. 경석은 좋은 아빠가 아닌가? 경석은 아이를 다치게 한 범인을 찾아다니다 딸의 행적에 세익이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궁지에 몰린 경석은 이제 의심의 지옥에 빠진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때마다 경석은 의심과 믿음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좋은 선생,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경석이지만 일은 점점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그는 점점 궁지에 몰린다. ‘좋은 사람’이라는 말에서 ‘좋은’이라는 단어는 가치 판단의 단어이며 상대적인 단어다. 우린 ‘좋은’ 사람을 좋아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정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좋은 사람〉은 정확히 그 지점을 파고든다. 촘촘한 서사 속에서 경석과 세익 사이의 팽팽한 긴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잘 유지되고, 긴장과 반전이 만들어낸 믿음과 의심 사이의 좁은 틈. 그 사이에서 영화는 ‘좋은’이
라는 단어가 관계 안에서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캐묻는다.​

Schedule

  • 2021-06-05

    11:00

    무주산골영화관 반디관

    15

  • 2021-06-05

    11:00

    무주산골영화관 태권관

    15

  • 2021-06-13

    13:30

    무주산골영화관 반디관

    15 GV

  • 2021-06-13

    13:30

    무주산골영화관 태권관

    15 GV

시놉시스

경석은 학생들에게 자애로운 고등학교 교사다. 어느 날, 경석의 반에 도난사건이 일어난다. 경석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잘못을 고백할 기회를 주지만, 범인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던 중 한 학생으로부터 세익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경석은 세익을 따로 불러내 자술을 유도한다. 그날 저녁 경석의 딸이 교통사고를 당한다. 영화는 여러 사람의 진술에 따라 사건의 범인을 밝혀나간다. 인물들은 타인의 목소리를 통해 형성되고 프레임화된다. 반전을 거듭하는 증언들은 서사가 진행될수록 우리를 의심의 구덩이로 밀어 넣는다. 과연 진실은 무엇이며, 좋은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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