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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무주산골영화제만의 새롭고 특별한 콘셉트로 매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공연 및 토크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초창기부터 꾸준히 함께 해 온 ‘매직스트로베리’가 주요 공연 라인업 기획 구성을 맡아, 관객들이 한층 더 풍부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무주에서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작년, 무주산골영화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 소개했던 음악평론가 ‘배순탁’과 두 뮤지션이 함께하는 ‘뮤직 라이크 무주’ 프로그램 또한 새로운 두 뮤지션과 함께 올해도 진행되며, 창 섹션 상영작 배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과 락 섹션 영화 속 주인공들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들도 새롭게 준비했다.
무주등나무운동장
  • 6월 3일(목)

<개막축하공연> 이날치

19:00 무주등나무운동장

이날치는 두 명의 베이스와 드러머, 네 명의 판소리로 구성된 얼터너티브 팝 밴드다. 뉴웨이브와 포스트 펑크에 바탕을 둔 연주와 각각의 개성이 도드라진 목소리가 함께 만들어낸 그루브는 이날치만의 중독성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판소리의 재미와 요소를 팝 음악에 자연스레 녹여내는 데 이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음악성을 확장하여 구사해 온 이날치가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친다.

  • 6월 4일(금)

<공연> 김뜻돌

13:00 무주등나무운동장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은, '돌 하나에도 뜻이 있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 그대로, 쉽게 지나쳐버릴 수 있을법한 삶의 단면들을 들여다보며 이를 음악에 담아낸다. 몽환적인 선율을 따라가다 직선으로 와닿는 노랫말들에 한 번 더 주목하게 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2017년 첫 싱글 '꿈 속의 카메라'를 발표한 후 해마다 싱글을 발매해왔으며, 지난해 2020년에는 정규 1집 '꿈에서 온 전화'를 선보였다. 이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연덕스럽게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김뜻돌의 목소리에 주목해보자.

<토크> 안재홍

16:00 무주등나무운동장

세 번째 넥스트 액터 주인공 배우 안재홍과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이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스페셜한 토크 시간이 마련된다.

<공연> 윤딴딴

19:00 무주등나무운동장

윤딴딴은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로,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라는 수식어와 함께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싱글 ‘겨울을 걷는다’로 데뷔하여 ‘니가 보고 싶은 밤‘,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였다. 마치 일기장을 들여다보듯 일상이 스며든 가사 말들과 담담하게 얹어진 기타 선율이 담겨있는 곡들을 듣다 보면 어느새 그와 가까워진 기분이 들기까지 한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인생을 노래했던 싱어송라이터’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공연> 영화 <다시 만난 날들> 공연팀 (송인섭, 신예찬, 이화익, 홍이삭, 황대현)

20:00 영화 <다시 만난 날들> 상영 후 무주등나무운동장

‘락’ 섹션 상영작 <다시 만난 날들>의 3명의 음악 감독(이화익, 홍이삭, 송인섭)과 이 작품에 출연한 2명의 음악가가 함께 하는 스페셜 공연으로, 무주산골영화제를 위해 다시 모였다.

  • 6월 5일(토)

<공연> 까데호

16:00 무주등나무운동장

2018년에 결성된 밴드로,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잼 연주에서 드러나는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추구한다. 대한민국 음악씬에서 이미 오랫동안 활동해온 세 멤버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개성이 온전히 담긴 '까데호'는 2019년을 기점으로 페스티벌 및 기획 공연의 단골 밴드로 초청되며 인기를 끌어왔다. 서사무엘, 넉살과 같은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에도 적극적인 이들은, 공연을 통해 자유롭고 즉흥적인 리듬에 모두가 몸을 맡겨 ‘기분대로 춤출 수 있는 댄스음악’을 실현 시키고자 한다.

<공연> 10CM

19:00 무주등나무운동장

분명히 10CM는 한국 음악계의 하나의 아이콘이다. 질펀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10CM. 인디씬에서 시작한 이 엉큼한 뮤지션은, 한국 음악계의 인디와 메이저의 경계를 허문 장본인이기도 하다.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아메리카노’로 이름을 알린 2010년에는 한국 버스킹 1세대로써 홍대씬의 ‘통기타와 젬베’ 열풍을 설명하는 척도였고, 연이어 꾸준히 발매된 앨범들을 통해 대체 불가의 존재로 거듭나게 되었다. 탑 아이돌들과의 콜라버레이션, 각종 드라마 OST, 대형 페스티벌 등의 섭외 1순위가 되었고, 식을 줄 모르는 열광 속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단독 공연들을 치러왔다. 그의 무엇이 그토록 특별했을까? 그 대답은 우리의 마음을 간지럽힌 10CM의 음악에서 찾을 수 있겠다.

  • 6월 6일(일)

<토크>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경극소년 리턴즈> 시네마토크

13:00 무주등나무운동장

영화 <경극소년 리턴즈> 속 바오어와 오픈의 특별한 우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동들의 같음과 다름을 이야기해보는 시간. 베스트셀러 「제법 안온한 날들」의 저자인 남궁인 의사와 ‘행복한 아이연구소’ 서천석 소장이 시네마토크에 함께 참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활동중인 청소년아동권리옹호서포터즈 틴세이버가 함께합니다.
*<경극소년 리턴즈> 실내상영 일정 6.06(일) 11:00 무주청소년수련관

<공연> 데이먼스 이어

15:00 무주등나무운동장

'데이먼스 이어'는 어느 날 달력을 보다가 데이먼스 이어라는 활동명을 떠올리게 되었다. 매일, 매달, 매년 찾게 되는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그는, 사랑에서 비롯된 감정들, 영문도 모른 채 불이 붙고 그 크기가 더해질수록 파생되는 감정들도 커지곤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았다. 2017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올해 초 첫 정규 앨범 [Headache]를 발매하였다. 실재와 허구를 넘나드는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한 편의 단편집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앨범이다. 만개한 기량을 동력 삼아 비로소 완성형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 데이먼스 이어의 현재를 이번 라이브 무대를 통해 확인해보자.

<공연> 샘김

19:00 무주등나무운동장

2016년, 18살의 나이에 EP [I AM SAM]으로 데뷔한 샘김은 데뷔 앨범에서부터 소울풀한 음색과 생동감 넘치는 기타 연주로 그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샘김’ 그 자체의 음악을 선보였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작사/작곡에도 독보적인 재능을 드러낸 그는 역동적인 기타 리프와 감성적이고도 힘 있는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음악 스타일을 거침없이 표현해왔다. 또한 프라이머리, 로꼬 등 다양한 국내 뮤지션들과의 협업과 찰리 푸스, 톰 미쉬와 같은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초청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고, 전곡 작사/작곡/편곡으로 참여한 정규 앨범 [Sun And Moon]으로 확장된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하며 보다 확고해진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가장 샘김다운, 웰메이드 트랙들로 가득한 정규 앨범 발매 이후 샘김은 꾸준히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 OST, 피처링, 프로듀서로서의 활발한 활동 또한 이어오고 있다.

  • 6월 11일(금)

<공연> 요조

16:00 무주등나무운동장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요조의 음색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었던 싱어송라이터 허세과와 최근 발표한 요조의 신곡 ‘모과나무’, 그리고 ‘작은 사람’을 함께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사공이 함께 해 여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정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권진아

19:00 무주등나무운동장

청아한 음색과 깊은 감성, 호소력 짙은 보컬로 정평이 나 있는 권진아는 2016년 첫 정규 앨범 [웃긴 밤]으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2019년 두 번째 정규 앨범 [나의 모양]을 발표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가창력, 깊어진 감성과 감각적인 송라이팅으로 사랑받았고, 이어 올해 초에는 EP [우리의 방식]을 전곡 자작곡으로 발매했다. 고유의 음악적 색채들을 최근 앨범 전반에 녹여내며 완성형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그는, 정통 발라드를 중심으로 R&B,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매번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보컬과 짙은 감성이 담긴 송라이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6월 12일(토)

<공연> 웨이브 투 어스

13:00 무주등나무운동장

웨이브 투 어스는 재즈 드러밍을 기반으로 한 로파이 사운드의 인디 팝을 지향하고 있다. 보컬의 김다니엘과 드럼의 신동규 2인 체제로 밴드를 시작하였으며 데뷔 싱글인 'wave'와 'light' 발매 이후 첫 번째 EP 앨범 [wave0.01]부터는 새로운 멤버인 베이시스트 차순종과 함께 하게 되었다. All Self-made를 기본 모토로 삼으며 음악뿐 아니라 앨범 아트, 영상, 패션과 같은 예술 전반에도 발을 뻗고 있다. 영상 및 아트웍 작업은 밴드 비주얼 디렉터 홍승기를 주축으로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고정 객원 멤버, 색소포니스트 전민과 키보디스트 조종근도 함께 하면서 풍성한 풀밴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김수영

17:00 무주등나무운동장

중저음의 감미로운 음색 단 하나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킨 화제의 싱어송라이터이다. 96년생의 실력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걸출한 기타 연주와 뛰어난 송라이팅의 내공, 그리고 깊고 매력적인 보컬, 이 모두를 겸비하며 음악 팬들은 물론 어느새 여러 관계자의 입에도 오르내리는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아이유의 ‘좋은 날’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그녀만의 산뜻한 편곡과 우아한 가창으로 재해석한 라이브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2017년 데뷔 앨범 [Behind]에 이은 꾸준한 신곡 발표, 크고 작은 공연들과 다수의 라이브 영상들을 통해 가감 없는 매력과 실력을 보여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공연> ADOY

19:00 무주등나무운동장

신스팝을 기반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밴드이다. 이들의 음악이 연상시키는 것은 무척 단순하고 직관적인 것들이다. 여름, 바다, 파도, 공원, 달리기, 밤공기, 수다처럼 잠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것들이 아도이의 음악에 담겨있다. 2017년 첫 EP를 발매하며, 국내외 크고 작은 무대들을 통해 그들만의 색깔이 확실한 라이브를 선보여왔고, 2018년 두 번째 EP를 발매한 후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인디펜던트씬을 넘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무대를 오랜만의 대면 공연을 통해 만나 볼 기회이다.

  • 6월 13일(일)

<공연>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14:00 무주등나무운동장

꿈의 오케스트라는 엘 시스테마 철학과 교육 방법론을 바탕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본, 트럼펫, 타악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64명의 단원과 음악감독 1명, 강사 12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 교육보다는 음악을 통하여 다양한 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바른 인성과 감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뮤직 라이크 무주 Music like Muju / with 배순탁

16:00 무주등나무운동장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배순탁 음악평론가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특별 기획공연 프로그램 ‘뮤직 라이크 무주’가 올해도 여러분을 기다린다. 배순탁 음악평론가가 추천하여 초청된 라이징 뮤지션들과 함께 그들의 음악과 각자의 음악세계를 관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배순탁 음악평론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배순탁의 B사이드 진행자. 저서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 그리고 100장」, 「청춘을 달리다」가 있고, 「모던팝스토리」를 번역했다.

김제형

김제형씨의 음악을 듣고 단번에 반해버렸습니다. 어떻게 그의 음악을 알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요. 저는 제가 신뢰하는 취향을 지닌 사람이 소셜 미디어에 음악을 추천하면 빼놓지 않고 체크해놨다가 들으려 애쓰는 편입니다. 아마 그래서 알게 됐을 거에요. 제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김제형씨는 후보에 올랐습니다. 당연히 ‘포크 음반’, ‘포크 노래’ 부문이었죠. 그럼에도, 저는 이 뛰어난 뮤지션과 그의 음악이 아직 합당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작가로 일하고 있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소개하고, 진행하고 있는 배순탁의 B사이드에서도 여러 번 선곡했죠. 그 때마다 반응이 좋더라고요. 딱 한 곡만 꼽으라면 역시 ‘실패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곡의 매력은 특별합니다. 무덤덤한 듯 툭툭 내뱉는 보컬 톤과 섬세하게 짜여진 기타 연주, 구성미 등, 흠잡을 곳이 없는 노래죠. 이 곡을 방송에서 튼 뒤로 또 선곡해달라는 요청이 꽤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왜 그렇게 앵콜 요청이 들어왔는지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글, 배순탁)

강아솔

강아솔씨의 음악을 처음 접한 건 뮤직비디오를 통해서였을 겁니다. 2012년이었고요. ‘그대에게’라는 곡의 라이브 버전이었어요. 만약 아직 강아솔이라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면 이 영상부터 보길 권합니다. 유튜브에 ‘강아솔 그대에게’라고 치면 아마 맨 위에 뜰 거에요. 조회수도 꽤 됩니다. 30만회에 거의 근접했네요. 영상을 보면 아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좋은 의미에서) 별 게 없는 노랩니다. 기타 연주하고 강아솔씨 목소리가 전부에요. 그 외에 있는 소리라고는 귀뚜라미가 우는 소리뿐인데 이걸 그대로 담아냈어요. 절묘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물론 이런 유의 곡만 있는 건 아닙니다.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섬’ 같은 노래가 대표적이죠. 풍성한 결을 지닌 편곡으로 부드럽게 듣는 이를 설득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얼마 전에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라디오에서 제가 강아솔씨 음악 틀고 음악 좋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예전에 이동진씨가 진행한 푸른밤 애청자들이 강아솔씨가 “정말 재미있는 분이다. 음악이랑 또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진행한 라이브들 중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강아솔씨가 최고은씨랑 함께 출연했던 날을 항상 꼽습니다. 진짜에요. (글, 배순탁)

<공연> 영화 <소리꾼> 공연팀 (이봉근, 조정래)

20:00 영화 <소리꾼> 상영 후 무주등나무운동장

‘락’ 섹션 상영작 <소리꾼>의 주연배우이자 국악인 이봉근과 <소리꾼>을 연출한 조정래 영화감독이 함께 무주산골영화를 위해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