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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송환>을 통해 보는 김동원의 다큐멘터리 방법론
김동원 (다큐멘터리 감독) × 김옥영 (다큐멘터리 작가)

평생 동안 다큐멘터리 작업에 삶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온, 한국 다큐멘터리를 대표하는 두 마스터, 김동원 감독과 김옥영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옥영 작가는 오래된 동료이자 친구와 같은 김동원 감독의 최신작 <2차 송환>을 두고 ‘김동원의 다큐멘터리를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김옥영 작가의 주도로 진행될 이번 대담은 <송환>(2003) 이후 약 20년 동안 한국사회의 가장 예민한 문제인 ‘송환’과 관련된 이슈들을 짚어가면서 김동원 감독이 평생에 걸쳐 구축한 그만의 다큐멘터리 방법론을 탐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특별한 다큐멘터리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 2차 송환 The 2nd Repatriation
  • 김동원 Kim Dong-Won
  • 한국 / 2022 / 156분 / 다큐멘터리 / Color / 12세이상관람가
  • 6월 3일 (금) 16:00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

2000년, 남북 화해 시대에, 63명의 비전향 장기수가 북한으로 송환되었지만, 전향 장기수들은 송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001년 그들은 고문으로 인한 전향무효선언을 하고 두 번째 송환 운동을 시작했다. 2005년 한국 정부는 보수 우파들의 시위로 인해 송환을 취소했다. 2018년 문재인 정부도 두 번째 송환은 성공시키지 못했다. 2022년 현재, 살아남은 2차 송환 신청자의 평균 연령은 91세이고, 그들의 송환은 영영 기약이 없다. 영화는 김동원 감독의 2004년 작품 <송환>의 이후 한국에 남은 전향 장기수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송환>에서 <2차 송환>이 만들어진 20여 년 동안 한국 사회는 전향 장기수들에게 여전히 잔혹하고, 절망적이다.

  • 김동원 (영화감독) 1991년 독립다큐멘터리 프로덕션 푸른영상을 창립해 30년간 활동해오고 있다. <명성, 그 6일의 기록>(1997)과 <상계동 올림픽>(1998)을 시작으로 평생을 한국 사회의 현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왔고, 2004년 비전향장기수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송환>(2004)으로 선댄스영화제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내 친구 정일우>를 완성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여전히 좌우 대립이 심각한 한국 사회의 정치적 현실 속에서 아직도 북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전향 장기수들의 희망과 절망을 담은 최신작 <2차 송환>(2022)을 발표했다.

  • 김옥영 (다큐멘터리 작가, 프로듀서) 1982년 KBS <문학기행> 작가로 입문하여 대표작 KBS <인물현대사>,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EBS 3D다큐 <세계문명사 대기획> 등을 집필하며 한국방송작가상, 한국콘텐츠대상 문화부장관 표창, 방통위 방송대상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방송작가협회 이사장 역임했고, UHD다큐멘터리 <패셔너블>(2014),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영화 <크로싱 비욘드>(2018), KBS 다큐인사이트 <부드러운 혁명>(2019) 등의 제작 및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 문화훈장을 받았고 2020년에는 ‘한국 다큐멘터리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는 『다큐의 기술』을 출간했다. 현재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스토리온 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