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무주산골영화제

사이트맵

주 메뉴

상영작 통합검색
영화음악의 기억, 방준석을 추억하다
이준익 (영화감독) × 심보경 (영화제작자) × 황혜림 (프로듀서)

2022년 3월 26일, 51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방준석 음악감독을 추억하고 50여 편에 달하는 그의 영화음악을 기억하기 위해 그의 오랜 영화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00)과 <후아유>(2002) 등 방준석의 초창기 영화들과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고고70>(2008)을 제작한 심보경 대표와 <라디오 스타>(2006)를 시작으로 <사도>(2015), <변산>(2018) 등을 거쳐 <자산어보>(2021)에 이르기까지 총 8편의 영화를 방준석 음악감독과 함께 한 이준익 감독이 참여하고, 씨네21 기자 시절부터 영화음악 전문가로도 활동해 온 황혜림 피디의 진행이 맡는다. 누구보다 방준석 음악감독과 그의 영화음악을 잘 알고 있는 세 사람이 함께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길 바란다.

  • 자산어보 The Book of Fish
  • 이준익 Lee Joon-ik
  • 한국 / 2019 / 126분 / 극영화/ B&W / 12세이상관람가
  • 6월 4일 (토) 17:30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정약전, 정약용 형제는 각각 흑산도와 강진으로 유배를 보내진다. 정약전은 그곳에서 글씨를 공부하고 있는 젊은 어부 창대를 만난다. 창대는 자신의 글공부를 이끌어줄 스승이 필요하고, 정약전은 물고기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줄 어부가 필요하다. 둘은 서로의 지식을 거래하자 제안한다. ‘벗을 알면 내가 더 깊어진다’라는 영화 속 대사처럼 둘은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고, 지식과 우정을 쌓으며 자신을 성장시킨다. 감독은 1814년 순조 14년에 정약전이 저술한 <자산어보>의 서문을 바탕으로 그 속에 등장하는 창대라는 어부와 정약전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흑백화면을 통해 그린다. 이준익 감독의 많은 영화의 음악을 도맡아온 방준석 음악 감독이 음악을 맡았으며,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와 함께 방준석 음악감독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영화다.

  • 이준익 (영화감독)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해 이후 <황산벌>(2003), <왕의 남자>(2005), <즐거운 인생>(2007) 등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최고의 흥행작을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동주>(2016), <박열>(2017), <자산어보>(2021) 같은 극찬을 받은 역사물을 주로 연출했다. 故 방준석 음악감독과는 <라디오 스타>(2006)를 시작으로, <님은 먼 곳에>(2008), <사도>(2015), <박열>(2017), <변산>(2018) 등 총 8편의 작품을 함께 했으며, 마지막으로 함께 한 <자산어보>(2021)는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 황혜림 (영화저널리스트, 프로듀서) 영화사 ㈜메타플레이 이사 겸 프로듀서로, 서울국제음식영화제 등 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 1997년~2003년까지 영화 주간지 <씨네21> 기자로 일했고, 여러 매체를 통해 영화 및 영화음악 논객으로도 활동해 왔다. 2006년~2011년까지 서울환경영화제의 프로그래머를, 이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과 여러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다. 2부작 단편 음악 다큐멘터리 <저수지의 개들)(2010~2011), 장편 다큐멘터리 <산다>(2013)와 <다이빙벨>(2014)의 프로듀서를 지냈고, 현재 <분노>를 제작 중이다. <여배우는 오늘도>, <고양이들의 아파트> 등 독립영화의 배급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 심보경 (영화제작자, 보경사 대표) 영화제작사 ‘명필름’에서 <접속>(1997), <공동경비구역JSA>(2000), <후아유>(2002), <바람난 가족>(2003), <안녕,형아>(2004), <사생결단>(2006) 등의 영화를 제작했다. 이후 2006년 영화제작사 ‘보경사’를 설립해 <걸 스카우트>(2008)와 방준석 음악감독의 대표작 중 한 편인 최호 감독의 <고고 70>(2008)을 제작했다. ‘유나이티드픽처스’의 이사직을 겸하며 <전우치>(2009), <아저씨>(2010), <초능력자>(2010) 등 다수의 영화 제작 투자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빅매치>(2014)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