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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장국영이 살아있다면
주성철 (영화평론가) × 김도훈 (영화저널리스트) ×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

장국영과 홍콩영화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이자 이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며칠이고 밤을 세워 가며 말할 수 있는 진정한 홍콩영화 덕후인 주성철 평론가와 현재 유튜브 영화채널 <무비건조>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그의 영화 동료 김도훈, 이화정 기자가 무주의 극장에 모인다. ‘장국영이 아직 살아있다면’이라는 가정법의 질문으로 시작될 이번 토크는 <동사서독 리덕스>의 구씨, 구양봉과 그 역을 맡은 시대의 아이콘, 장국영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홍콩영화를 추억하고 기억하는 잊지 못할 여정을 선물할 것이다.

  • 동사서독 리덕스 Ashes Of Time Redux
  • 왕가위 Wong Karwai
  • 중국, 대만 / 2008 / 93분 / 극영화 / Color / 15세이상관람가
  • 6월 6일 (월) 12:30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

무림 고수 구양봉은 사막에 있는 주막을 운영하면서, 그곳을 찾은 이들의 청부살인을 알선하며 은둔자로 살고 있다. 친구 황약사는 기억을 지워준다는 술을 들고 와 혼자 마시고는 홀연히 떠나고, 모룡언은 자신의 여동생과의 결혼을 어긴 황약사를 죽여 달라 찾아오고, 여동생은 황약사를 죽이지 말라 한다. 가난한 완사녀는 남동생을 죽인 검객의 살인청부를 부탁한다. 이렇게 구양봉의 주막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이들이 찾아오지만, 하나같이 아픈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 새로운 사랑을 꿈꾸길 원한다. <동사서독 리덕스>는 1994년에 개봉했던 <동사사독>을 재편집해 2008년 칸영화제를 통해 공개한 영화다. <사조영웅전>을 모티브로 한 왕가위 감독의 첫 무협영화이며, 제작 당시 장국영, 임청하, 양조위, 장만옥, 양가휘, 양채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제작 기간이 길어지며 완성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영화기도 하다.

  • 주성철 (영화평론가) 2000년 영화월간지 「키노」에서 영화 기자 일을 시작해, 영화주간지 「FILM2.0」을 거쳐 「씨네21」에 들어가 영화잡지에서만 기자와 편집장으로 20년 가까이 일했다. 현재 JTBC <방구석 1열>과 유튜브 영화채널 <무비건조>에 출연 중이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우리 시대 영화 장인』, 『데뷔의 순간』 등을 집필했고, 최근에는 『헤어진 이들은 홍콩에서 다시 만난다』를 출간했다. 어릴 적 <영웅본색>을 시작으로 모든 홍콩영화를 섭렵했고, 눈길을 끄는 촬영지를 직접 찾아다니기에 이르렀다. 지금도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홍콩영화 속을 걷고 있다.

  • 김도훈 (영화저널리스트) 마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영화잡지 「씨네21」에 입사해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이후 패션 잡지 「긱 매거진」 피쳐 디렉터를 거쳐 온라인 뉴스 미디어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장으로도 활동했다. 2019년에는 첫 에세이집 『이제 우리 낭만을 이야기합시다』를 출간했다. 지금은 유튜브 영화 채널 <무비건조>를 거점으로 일간지, 잡지 및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 전 <씨네21> 기자. 영화 유튜브 <무비건조>에 출연 중이며, MBC <출발! 비디오여행> 인터뷰어로 출연중이다.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한국영화감독조합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해오고 있는 ‘벡델데이’ 프로그래머와 한국독립영화를 지원하는 경기영상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