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
전직 시인 윤영은 선배의 아내였지만 현재는 싱글인 송현과 함께 군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평소 송현을 마음에 두고 있던 윤영은 송현과의 급작스러운 여행이 마냥 신이 나지만, 송현은 자신들이 묵는 민박집 사장에게 관심을 주는 등의 알 수 없는 태도로 윤영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아시아의 대표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과 배우 박해일과 문소리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화제가 되었다. 전작인 <경주>(2013)와 <춘몽>(2016)에 이어 특정 지역을 직접적으로 다룬 이 작품은 공간의 질감과 시간의 리듬을 장률 감독 특유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장률ZHANG 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