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유진의 엄마는 딸의 삶에 무관심하다. 유진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손님에게 무시를 당하고 자존심이 상한 그녀는 일을 그만두려 하지만, 사장과 사장 여자친구의 관심에 마음을 다시 잡는다. 유진은 어느 대학생 오빠를 좋아하게 되고, 동시에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급생 남학생은 유진을 좋아하게 된다. 유진은 이런 새로운 생활과 만남이 무채색이었던 자신의 삶에 희망을 가져다 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환상이 아니듯 영화는 유진의 꿈같은 생활을 현실로 복귀시킨다. 영화 속 유진과 등장인물들의 섬세하고 감정적인 연기는 유진의 성장을 함께 도닥여주며 이끌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