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미혼모 이나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엄마와 살고 있다. 이나는 위탁 가정에 맡겨 놓은 자신의 아이를 찾아오기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은 불안하기만 하다. 한때 실력을 인정받던 DJ였던 이나는 우연히 만난 옛 동료와의 만남을 통해 답답하고 불안한 자신의 세계를 깨부술 비트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뇌하고 성장해가는 성장영화의 스토리를 따라간다. 뻔해 보일지도 모르는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익숙하지 않는 디제잉을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감독의 연출력과, 가슴을 뛰게 하는 전자음악의 비트에 맞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주인공 이나의 용기 있는 선택들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