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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영화제(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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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외스틀룬드

  •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 2011
  • 118min
  • 15 +
  • color
  • 극영화

스웨덴 예테보리에 사는 다섯 명의 흑인 십대 소년들이 속임수와 역할 놀이를 통해 또래의 백인과 아시아 또래 소년들을 2년간 40차례에 걸쳐 괴롭히고, 강탈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세 번째 영화. 흑인 아이들이 쇼핑몰을 돌며 또래 연약한 아이들에게 공포와 압박감을 주며 강도짓을 한다. 물건을 빼앗긴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 상황에 대해 어른들은 소극적이기만 하다. 따돌림 문제와 인종 문제, 사회적 구조, 계급적 불평등, 집단적 폭력, 또래 집단 내에서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 등 영화는 감독의 기민한 통찰력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윤리에 대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질문들은 관객들에게 던진다. 예를 들어 영화는 옆에 있는 ‘좋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주의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정치적 올바름은 사회를 오히려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데,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과 통찰은 이런 것들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서사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구체적인 어떤 것을 찾아냈고 그의 영화들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훨씬 극영화다워진다. 2011년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상영되었다.

Director

  • 루벤 외스틀룬드Ruben Östlund

    1974년 스웨덴 서부 해안의 작은 섬 스튀르소 출생. 스키 매니아였던 그는 20대 중반까지 5년 동안 스키영화들을 만들었고, 이후 예테보리 영화학교에 입학했다. 영화를 공부하며 하모니 코린의 <검모 Gummo>(1997)와 마카엘 하네케의 <미지의 코드 Code Unknown>(2000)에 열광했던 그는 2001년 졸업 후 대학 친구 에리크 헤멘도르프와 자신의 프로덕션인 플랫폼 프로덕션 Plattform Produktion을 설립했다. 2004년에 완성한 장편 데뷔작 <몽골로이드 기타>가 모스코바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8년에 연출한 <분별없는 행동>은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초청되었다. 그로부터 2년 후에 연출한 단편영화 <은행 주변에서 생긴 일 Incident by a Bank>은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는데, 이 영화는 후반작업을 통해 영화 속 모든 카메라 움직임을 만들어 내 화제를 모았다.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정확하고 유머러스하게 포착해내는 그의 탁월한 능력이 본격적으로 빛이 발하기 시작한 세 번째 장편영화 <플레이>(2011)는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았으며, 2014년에 완성된 네 번째 장편영화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아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다섯 번째 장편영화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자신의 첫 영어 대사 작품이며 가장 상업적인 영화일 것이라고 알려진 차기작 <슬픔의 트라이앵글 Triangle of Sadness>을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