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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영화제(2014)

뉴비전상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인 ‘창’ 섹션에서 상영되는 9편의 영화 중에서 한국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시선과 도전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영화적 비전을 보여준 최우수 영화에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후원: 르노삼성자동차)

대상

만신

박찬경
  • 한국
  • 2013
  • 103min
  • 15 +
  • HD
  • color
  • 다큐멘터리

넘세, 신을 만나다. 일제강점기, 14살의 금화 ‘넘세’(김새론)는 위안부 소집을 피해 시집을 가지만 시댁의 모진 구박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친정으로 도망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듣지 못하는 걸 듣는 남다른 아이였던 넘세는 고통스러운 신병을 앓으며 유년 시절을 보낸다.

새만신, 신을 받다. 1948년, 열일곱 비단꽃 같은 소녀 ‘금화’(류현경)는 운명을 피하지 않고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남과 북의 스파이로 오인 받아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산자와 죽은자의 아픔을 위로한다.

만신, 신과 살아가다. 1970년대, 중년이 된 ‘금화’(문소리)는 만신으로서 이름을 알리지만 새마을 운동의 ‘미신타파’ 움직임으로 탄압과 멸시를 받는다. 여인으로서, 무속인으로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위엄과 자존감을 잃지 않던 그녀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나라만신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Director

  • 박찬경

     미술가이자 영화감독. 냉전, 한국의 전통 종교 문화, 미디어 중심의 기억, 역사의 재구성 등을 주제로 다룬다. 주요 영상 작업으로는 <세트> <파워 통로> <비행> <신도안> <광명천지>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파란만장>(박찬욱 공동감독) <청출어람>(박찬욱 공동감독), <고진감래>(박찬욱 공동감독) 등이 있으며 광주비엔날레, 암스테르담의 드 아펠 아트센터 등 국내외 여러 곳에 작품이 소개된 바 있다.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2004), 베를린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황금곰상(2011),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대상(2011) 등을 수상했다.​

건지상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인 '창' 섹션에서 상영되는 9편의 영화 중에서 감독 자신만의 확고하고 개성 있는 영화언어를 통해 한국영화의 지평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의 감독에게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후원: 전북대학교)

감독상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김경묵
  • 한국
  • 2014
  • 105min
  • 15 +
  • HD
  • color
  • 극영화

 우리 모두는 어딘가의 ‘알바생’이었다. 더디게 흘러가는 시계의 초침이 바라보는 어느 편의점 안, 형광등 불빛 아래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불나방처럼 모여든다. 대학생, 자퇴생, 인디 뮤지션, 배우 지망생, 레즈비언, 탈북자, 중년 실직자 등으로 구성된 ‘알바생’들과 유령처럼 오가는 손님들이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리기 시작한다. 다양한 군상의 알바생들과 각양각색의 손님들이 그려내는 퍼즐 같은 하루의 이야기가 예상치 못한 결말의 창백한 민낯으로 드러난다.​

Director

  • 김경묵

     1985년 부산 출생.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서울로 올라와 영화를 시작했다. 2004년 첫 단편 <나와 인형놀이>를 시작으로, 2005년 한 해 동안 단편 <내 안의 평안> <암코양이들> <머리카락에 관한 기억>을 제작, 연출했다. 장편 데뷔작 <얼굴 없는 것들>(2005)은 밴쿠버, 로테르담, 부에노스아이레스영화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2011년 연출한 세 번째 장편 <줄탁동시> 또한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및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전북영화비평포럼상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인 ‘창’ 섹션에 상영되는 9편의 영화 중에서 전북영화비평포럼 회원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한 최우수 영화에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전북지역의 교사, 교수 등 시민 중심의 영화 매니아들이 의미 있는 영화감상과 글쓰기를 통해 영화담론과 영상문화의 저변확대를 꾀하기 위해 2007년 2월 전북영화비평포럼을 결성했다. 비평 저변확대를 위해 평론스쿨과 고전영화상영전을 개최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꾀하고, 전북지역의 영화 관련단체와 연대하며 전북 영상문화의 토대를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논픽션 다이어리

정윤석
  • 한국
  • 2013
  • 90min
  • 15 +
  • HD
  • color
  • 다큐멘터리

 1994년 “돈 많은 이들을 죽이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등장한 지존파의 존재는 당시 부패한 기득권층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준다. 지존파의 출현으로 촉발된 보수 세력의 불안감은 다음해 터진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을 통해 증폭되고, 이러한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김영삼 정부는 지존파를 사형시켜 사회 정화를 위한 본보기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Director

  • 정윤석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동 대학원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하고 미술가 및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정윤석은 다큐멘터리와미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국가와 사회의 ‘공공성’을 꾸준히 질문해왔다. 2010년 밴쿠버국제영화제, 2012년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 외 영화제 및 전시를 통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90년대 희대의 살인집단이었던 지존파 사건을 다룬 첫 장편 다큐멘터리 <논픽션 다이어리>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비프메세나상), 2014년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서 상영되었으며 넷팩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