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첫사랑과 그 첫사랑이 일어난 마법 같은 한여름 밤의 이야기를 웨스 앤더슨 감독의 섬세한 디테일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완성한 2012년 최고의 미국 영화 중 한 편. 브루스 윌리스,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등 헐리우드 최강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연했다. 사고로 가족을 잃고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문제아 샘과 외톨이 수지는 그들만의 길을 찾아 떠난다. 미숙한 어른들과 성숙한 아이들의 추격전이 웨스 앤더슨 특유의 위트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