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5주년 파티 준비를 하던 케이트와 제프 부부에게 남편 첫사랑의 시신이 알프스에서 발견되었다는 편지가 도착한다. 제프는 첫사랑의 편지, 사진 등 그녀와의 추억을 곱씹고, 케이트는 그런 그가 못내 못마땅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샬롯 램플링이 여우주연상의 후보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하였으며,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케이트 역을 맡은 샬롯 램플링의 섬세한 표정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삶에서의 선택과 감정, 시간에 대해 떠올리게 만든다. 영국 대표 영화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2015년 올해의 영화 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