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이자 최고의 희극배우인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영화다. 젊은 엄마는 갓 낳은 아이가 부잣집 아이로 크길 소망하며 고급 자동차에 버린다. 우연히 길가를 떠돌던 찰리는 얼떨결에 아이를 맡게 된다. 그 역시 곤궁한 상황이지만 셔츠를 찢어서 기저귀를 만드는 등 때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운다. 다행히 아이는 잘 성장하고 여전히 가난한 찰리는 아이와 함께 거리로 나가 돈을 번다. 그 이후 여러 해프닝을 겪지만 아이는 결국 무사히 엄마 품으로 돌아간다. 오랜 시간이 지난 고전이지만 채플린의 작품은 여전히 우리에게 감동과 재미, 그리고 위로를 선사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밴드 까데호의 라이브 연주가 영화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사진 <키드>: The Kid © Roy Export S.A.S.
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