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키는 오랜 경력을 가진 포르노 배우였지만 모든 경력이 무너진 후 빈털털이 상태로 고향 텍사스로 돌아온다. 아내가 사는 집으로 찾아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잠시 지내길 간청하지만 아내와 장모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 간신히 집세를 내는 조건으로 아내와 장모와 함께 살게 되고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마리화나 공급책으로 활동한다. 마이키는 이웃 사람들과 장모는 물론 아내와도 관계를 회복하는 듯 보인다. 어느 날 도넛 가게에서 일하는 소녀 레일리에게 매력을 느낀 마이키는 매일 도넛 가게를 찾아가 그녀의 관심을 끈다. 영화는 전작을 통해 미국 사회의 주변부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는 인물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온 미국의 숀 베이커 감독이 <플로리다 프로젝트>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2021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