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병원에 근무하는 명희는 부잣집 친구 수련 대신 나간 맞선 자리에서 만난 대학생 희태와 사랑에 빠진다. 수련과 희태는 집안의 강요로 약혼식을 가지게 되고, 그곳에서 명희와 희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둘은 약혼식을 뛰쳐나간다. 2021년 5월부터 2달간 KBS2에서 방영된 12부작 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저마다의 운명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고민시 배우의 첫 주연 드라마이며, 방영 당시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의 연기 앙상블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고민시 배우의 선택으로, 6회 에피소드를 상영한다. 고민시 배우는 이 작품으로 KBS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우수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