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무주산골영화제

사이트맵

주 메뉴

상영작 통합검색
미야케 쇼의 영화세계
미야케 쇼 (영화감독) × 남다은 (영화평론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후 오랜만에 일본의 새로운 거장의 출현을 알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동시대 가장 중요한 일본영화감독을 하나만 더 꼽으라고 한다면,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2018)로 세계 영화계에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미야케 쇼 감독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일본의 미야케 쇼 감독의 최신작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2022)을 상영하고, 감독을 초청하여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더불어 그의 전작 중 감독이 직접 추천한, 일반 관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영화 <와일드 투어>(2018)를 상영한다. 「필로」의 전 편집장이었던 남다은 영화평론가와의 대담 형태로 진행될 이번 토킹시네마에서는 <와일드 투어>를 중심으로, 그의 전작에서부터 최신작까지 그의 작품 세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다. 미야케 쇼 감독의 무주 방문을 맞아 6월 3일(토)에는 그의 연출작 2편의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와 토킹시네마가 각 1회씩 진행되며, 6월 4일(일) 오전 11시에는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야외 토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미야케 쇼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남다은 평론가가 쓴 <와일드 투어>에 관한 비평이 프로그램북에 수록되어 있다.

후원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The Japan Foundation, Seoul)

  • 미야케 쇼 (영화감독) 1984년 일본 홋카이도 출생. 일본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이다. 단편 <텅 오브 스파이>(2008)를 거쳐, <굿 포 낫씽>(2010)으로 장편 데뷔했다. 두 번째 장편 <플레이백>(2012)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고 뮤직 다큐멘터리<더 콕핏>(2014)은 비종뒤릴 국제다큐영화제 신인부문에 초청되었다. 이후 2018년 동경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된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2018)와 <와일드 투어>(2019)를 연출했다.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즈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2022)은 그의 최신작이다.

  • 남다은 (영화평론가) 2004년 「씨네21」 영화평론상으로 데뷔했다. <필로> 및 다수의 매체에 기고 중이다. 비평집으로 <감정과 욕망의 시간: 영화를 살다>(강, 2015)가 있다.

  • 와일드 투어 Wild Tour
  • 미야케 쇼 Miyake Sho
  • 일본 / 2019 / 67분 / 극영화 / Color / 15세이상관람가
  • 6월 3일 (토) 14:30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

미야케 쇼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로, 야마구치미디어예술센터(YCAM)가 주관하는 레지던스 영화제작 프로젝트인 ‘YCAM 필름 팩토리’의 4번째 작품이다. 대학 신입생 우메는 YCAM에서 열리는 ‘야마구치 DNA에 대한 현장 가이드’라는 제목의 워크숍에 진행자로 참여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식물을 수집하고 야마구치에서 어떤 종류의 식물이 자라는지 조사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한다. 우메는 중학교 3학년인 다케와 그의 친구 슌과 함께 야마구치의 자연과 동네를 탐험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YCAM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식물도감 워크숍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워크숍에 참여한 연기 경험이 없는 학생들과 감독이 8개월간 체류하며 함께 각본과 연출을 고민해 완성되었다. 미야케 쇼의 탁월한 연출력과 영화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 성장영화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에서 청소년기 아이들의 가장 반짝거리는 순간을 담아낸다. 그의 전체 필모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과 같은 영화다.